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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6살 사회초년생인데, 월급 받자마자 투자부터 고민하는 내가 이상한 걸까

by Yikanghee 2026. 2. 2.

26살이다.
중소기업 사무직이고, 회사 다닌 지 1년 조금 넘었다.

며칠 전 월급이 들어왔다.
통장에 숫자 찍힌 거 보고 솔직히 말하면 기쁘긴 했다.

근데 그 기쁨이…
진짜 딱 10분 갔다.


월급 받자마자 드는 생각이 “투자해야 하나?”인 게 정상인가

보통 이런 거 아닌가?

  • “오늘은 뭐 사 먹지?”
  • “이번 달은 좀 숨통 트이네”

근데 나는 달랐다.

“이 돈… 그냥 두면 안 되는 거 아니야?”

이 생각이 먼저 들었다.
돈이 적어서가 아니라, 가만히 있으면 손해 보는 기분이 들었다.


사회초년생 투자 검색하면 멘탈부터 털림

진짜 궁금해서 검색해봤다.

  • 사회초년생 투자
  • 첫 월급 투자
  • 20대 자산관리

근데 결과가 다 이렇다.

  • “지금 시작 안 하면 늦습니다”
  • “20대는 공격적으로 가야 합니다”
  • “현금 들고 있으면 바보입니다”

읽다 보면 점점 이런 생각이 든다.

“아… 나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네?”


근데 막상 하려니까 더 무섭다

아이러니한 건 이거다.

  • 안 하면 뒤처질 것 같고
  • 하면 잃을 것 같고

차트 보면 심장 빨라지고,
뉴스 보면 “지금은 위험합니다”래.

누군가는 말한다.

“젊을 때는 잃어도 괜찮아”

근데 그 ‘잃어도 되는 돈’이
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순간은 전혀 괜찮지 않다.


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지친 느낌

솔직히 말하면
아직 큰 투자는커녕 제대로 시작도 못 했다.

계좌만 만들어놓고
입금 버튼 앞에서 멈춘 적도 있다.

그때 들었던 생각은 이거다.

“이게 맞나…?”

남들은 다 잘 아는 것 같은데
나만 아무것도 모르는 느낌.


그래도 기록은 남겨보려고 한다

이 글을 쓰는 지금도
내가 올바른 고민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.

다만 하나는 확실하다.

나 같은 20대, 분명히 많을 거다.

  • 투자 고수도 아니고
  • 큰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
  • 그냥 불안해서 고민하는 사람

이 블로그는 그런 나의 기록이다.
잘하고 있는지, 아니면 삽질 중인지 모른 채로.

“I don’t even know if I’m doing this right.”

지금의 나는
이 문장 말고는 나를 설명할 말이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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